■ 출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
■ 출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. 한국이 소재 국산화 등 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일본 기업이 역풍을 맞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. 일본 현지를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일본 게이션여학원대의 이영채 교수가 지금 연결돼 있는데 교수님, 나와 계시죠?
[이영채]
안녕하세요.
궁금한 것은 수출 규제, WTO 제소 이 등등등에 얽힌 얘기들을 일본 국민들은 얼마나 알고 있고 얼마나 관심을 갖는가, 이게 궁금합니다.
[이영채]
일본에서도 한국관계는 아주 관심들이 많고요. 그랬지만 최근에 일본 보수 미디어들은 일련 한일 관계가 실질적으로 결과적으로 일본이 손해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강조를 하고 있지 않지만 중도 미디어들은 새로 결산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. 특히 1년간 한국 관광객이 약 70% 이상이 감소해서 지방 경제에 큰 타격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일본 일반 시민들은 한일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.
우리 기업들이 수출 규제 품목의 국산화, 또 수급 다변화를 이루면서 한국에 해당 품목들을 수출하던 일본 기업들이 되레 역풍을 맞았다,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마는 실제로 어느 정도 타격이 있다고 알려집니까?
[이영채]
일본 니케이신문이라든가 도쿄신문 등의 보도에 의하면 실제 한국의 반도체 수출 기업이 전체 매출의 30%에서 40%가 감소했다고 하고 있고요. 특히 미디어들의 지적들에 보면 실제 한국의 가장 약한 급소를 찔렀는데 한국이 자립해버렸다.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것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였고 실제 아베 정책은 실패했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일본이 더 손해를 봤다라고 하는 쪽으로 많은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.
일본 언론들도 아베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는 듯한 보도를 했습니다. 어떤 부분들을 지적했는지 살펴주신다면요?
[이영채]
실제 한국은 일본에 많은 기술들이 종속됐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불화수소를 포함해서 한국이 자립화 노선으로 가게 되고 한번 한국이 이 부품을 교체를 하게 되면 다시 일본식 부품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의 자립화를 도와줘버렸다라고도 이야기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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